경북대 총학생회는 다음달 8일 오후 교내 전자계산소 세미나실에서 '주체사상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작년 6.15 공동선언 이후 고조되는 민족 통일의 열기 속에 북한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주체사상에 대한 깊은 논의와 토론이 진행된다면 통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금기시 돼 왔던 북한 주체사상에 대한 논의가 대학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것은 최근 남북간 화해무드에 편승해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