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유적답사와 극기훈련을 겸한 답사길에 나섰다. 경주문화유적 답사안내를 하는 신라사람들(대표 최승욱)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페달로 읽는 신라역사탐방'을 개최했다.대부분 서울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신라역사탐방단은 동국대 금장생활관(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자전거로 경주 인근에 흩어진 신라유적을 답사 중이다. 오후엔 문화유적 슬라이드 강의, 탁본 따라 배우기, 박물관 꾸미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올해 처음 참가한 윤주희(12·과천초교 6년)양은 "처음 며칠간은 자전거 타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이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신라사람들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페달로 읽는 신라역사탐방' 외에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각종 행사 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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