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1회 LG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를 꺾고 조1위로 4강에 올라 레바논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25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센터에서 계속된 준결승리그 B조 3차전에서 한국은 양경민(21점)과 조성원(19점) 등이 무려 19개의 3점포를 번갈아 터뜨리며 약체 인도를 97대76으로 대파했다.이로써 한국은 준결승리그 3전 전승으로 4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진출, 일본을 83대73으로 제친 A조 2위 레바논과 맞붙는다.한국은 이미 예선리그에서 레바논에 97대71로 낙승을 거둬 결승 진출이 거의 확실시된다.1쿼터부터 24대11로 크게 리드한 한국은 2쿼터 들어 조성원이 연속 2개, 양경민이 1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등 모두 7개의 3점슛을 꽂으며 51대32로 앞서 나갔다.3쿼터에서는 김주성(15점.15리바운드)이 연속 3개의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70대50으로 마쳤고 4쿼터 들어 5개의 3점포를 몰아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한국과 레바논의 준결승전은 27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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