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낙후된 패션.의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패션.의류산업이 벤처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지역 안경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위해 벤처 자금이 집중 투입된다.
이근경(52)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6일 대구지점을 초도 방문, 기자간담회 및 기업인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패션.의류 산업이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이 발전하려면 패션.의류산업이 밑거름이 돼야 하는데 현행법상 이들 분야가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벤처기업 인정 범위를 이 업종에 한해 전향적으로 개정해 패션.의류산업이 벤처기업화 하도록 하겠다는 것.
이 이사장은 패션.의류산업이 벤처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상의 혜택과 저리의 정책자금 지원, 벤처캐피탈의 투자보증 등을 받을 수 있어 밀라노 프로젝트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의 안경산업을 비롯한 우수한 기업들도 과감하게 벤처기업화 해 업계가 원한다면 대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코스닥 등록을 원하는 벤처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신보가 지원해주는 방법을 모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에 올해 총 1조3천200억원의 보증을 통해 우량기술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현재 17개 창업보육센터를 31개로 확대해 기술평가와 연계한 보증제도를 활용, 기업 창업 활성화와내실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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