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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축구… 30일 우승컵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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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보고타에서 열리는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온두라스의 돌풍을 잠재운 콜롬비아가 홈관중의 응원을 업고 멕시코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콜롬비아는 27일(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게라르도 베도야와 빅토르 아리스티사발의 연속골로 강호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온두라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전반 6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베도야는 수비의 빈틈이 보이자 지체없이 왼발로 슛을 날려 1대0으로 앞서 갔다.

전반전의 중반이 지날 때까지 위협적인 슛 한번 날리지 못하던 온두라스는 전반 30분 스트라이커 아마도 게바라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서서히 반격을 시작했다.그러나 후반 4분께 훌리오 레온의 프리킥이 상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은 온두라스는 결국 16분 뒤 아리스티사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주저 않았다. 프레디 그리살레스의 패스를 받은 아리스티사발은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곧바로 골문으로 차넣어 승리를 확인했다.

아리스티사발은 이날까지 모두 6골을 기록해 파울로 완초페(코스타리카.5골)를 제치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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