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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수사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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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탈세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수사착수 한달째를 맞으면서 사주 소환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금주중 사주 측근 인사에 대한 조사와 국세청 고발내용 확인을 모두 마무리짓고 피고발인에 대한 본격 소환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그간 수사에서 고발된 언론사들이 수입 누락 등의 방법으로 법인세를 포탈하고 부외자금을 조성, 차명계좌를 이용해 별도로 관리해온 사실을 대부분 파악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부 언론사의 경우 부외자금중 상당 부분이 '떳떳하지 못한' 목적을 위해 조성된 비자금이란 사실을 확인, 이 과정에서 사주 등 핵심 인물들의 공금 유용 및 횡령 혐의 등 개인비리를 캐고 있다.

특히 법인세 탈세와 재산 편법 증여와 관련, 재정 담당 실무자와 임원급 인사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주들을 추궁할 결정적 단서를 상당 부분 포착했다는 게 검찰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금까지 검찰에 소환된 언론사 관계자는 재무·회계 담당 실무자, 차명계좌 등 부외자금 관리자, 계열사 임직원, 거래처 관계자뿐 아니라 사주 친인척, 부사장급 임원과 사주 아들 등 사주 측근들도 모두 망라됐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여 광고료 등 수입 누락, 취재비·복리후생비 등 지출 과대계상, 현금·주식 변칙 증여, 비자금 조성 경위 및 규모 등에 대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향후 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번 수사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사주 등 주요피고발인에게 맞춰질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소환이 머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일단 검찰은 금주 중에 사주를 제외한 피고발인부터 우선 소환한 뒤 본격적인 사주 소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부분 조사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며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취합, 분석하고 일부 법률 검토를 거치면 뒤 주요 인물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말단 경리직원에 대한 소환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고위 임원과 사주 친인척, 사주 아들 등을 거쳐 이제 사주를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어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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