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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유럽공포증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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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98년 월드컵축구 4강에 올랐던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내년에 2차례 격돌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는 데 최대 걸림돌인 유럽공포증을 뿌리뽑기 위해 네덜란드와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2차례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어웨이경기는 3월 이전에 열릴 전망이며 홈경기는 네덜란드가 월드컵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또는 일본)에 캠프를 차리는 5월중에 열린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A매치는 98년 월드컵 본선에서의 맞대결이 유일하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0대5로 참패, 16강탈락의 결정타를 맞았는데 당시 네덜란드 사령탑이었던 히딩크감독의 지휘아래 태극전사들은 유럽징크스를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본선을 맞겠다는 의도다.

축구협회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포함, 월드컵개막 이전에 16~18차례의 국가대표팀간 경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8월 15일 체코전을 필두로 시작되는 대표팀의 A매치는 11월 8일 포르투갈, 11월11일 독일 12월 9일 미국과의 경기가 사실상 확정됐고 9월과 10월에도 1게임씩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1월 남미 전지훈련동안 1, 2게임을 하고 북중미골드컵대회와 홍콩칼스버그컵대회에서는 공식대회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게 된다.

2월 네덜란드와의 어웨이 경기 직후인 3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갖고 월드컵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5월말에는 세계 최강 프랑스와도 격돌하는 등 2월 이후에는 줄줄이 유럽강호들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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