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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폐기 관공서 건물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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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통폐합 5곳가격비싸 매각도 안돼

시군 통폐합과 읍.면.동 통폐합으로 용도폐기된 관공서 건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영천지역은 동사무소 4개소, 군수관사 및 간부관사용 아파트, 옛 농업기술센터 등 10개소 관공서건물이 지난 95년 이후 영천시, 군과 읍, 면, 동통폐합으로 용도폐기됐다.

시청은 지난 99년부터 용도폐지건물 매각 및 임대에 나서 아파트 4채는 연간 150만~300만원씩 대부료를 받고 시청공무원들에게 임대하고 옛 명산동사무소건물은 상주대와 대경대의 영천시청 산업체 위탁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규모가 큰 나머지 5개 건물은 텅 빈 상태의 폐건물로 방치하고 있다.

용도폐기된 관공소건물의 매각 및 임대가 부진한 것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탓도 있지만 매각은 감정가격 이상, 임대는 감정가격의 5%이상을받도록 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실제 영천~경주간 국도변에 위치한 금노동 옛 농촌지도소건물과 부지는 감정가격이 10억원이 넘어 매입자가 나서지 않고 있으며 동사무소건물도 매각은 물론, 연간 임대료도 1천만원이 넘어 희망자가 없다.

또 관사용아파트는 건축된지 10년이 넘는데다 낡고 비좁아 팔리지 않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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