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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성장 잠재력 전략적 제휴 큰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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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세계 5대 투신사인 미국 템플턴사가 100% 출자해 만든 프랭클린 템플턴 투신운용과 7월31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템플턴사의 수익증권 판매에 들어갔다.

마이클 리드 프랭클린 템플턴 투신운용 사장은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견실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시장점유율 또한 최고여서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됐다"고 업무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주식시장의 침체에 대해서는 "전세계 경기가 하강국면에 있기 때문에 한국의 경기만 놓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기는 순환하므로 장기투자 의향이 있다면 지금이 투자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템플턴의 투자 전략은 단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성장성이 있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한국에서 영업하는 투신사 가운데 수익률 1위를 달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템플턴은 국가가 아닌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경제 실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현재 한국 상황을 보면 분명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전체 주식시장에서 은행주가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상승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 그는 "은행 분야를 전담하는 펀드 매니저로부터 대구은행도 우량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최정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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