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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차시장 개방압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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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에번스 미국 상무장관은 1일 한국자동차 시장에 대한 미국 자동차의 접근이 대단히 쉽지 않다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압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번스 장관은 이날 미 상원 통상과학교통위원회에 출석, 미국에 대한 한국 자동차시장의 실질적인 개방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다는 의원들의 질문에 "그들(한국)은 미국에 45만대의 차량을 수출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한국에 1천200대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공정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에번스 장관은 "지난 3월 김대중 대통령 방미때 김 대통령에게 바로 한미 자동차수출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며 지난 98년 한미 자동차 양해각서 체결에도 불구, 지난 3년간 진전이 아무 것도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미정부의 우려를 최고위급 차원에서 전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그같은 상황을 김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입장을 계속 견지해 한국의 미자동차 수입 규제 완화조치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측은 지난 6월 연례 한미자동차협의회에서 한국의 자동차 관세인하, 세제개편, 소비자인식 개선, 표준.인증제 개선 등을 한국측에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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