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영어회화 특별강좌
경북교육정보센터가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방학 영어회화 특별강좌가 학생들의 진지한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지난달 24일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 강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강사 케네스 맥케이(Kenneth Mackay)씨는한국원자력발전소, 부산외국어대 강사를 거쳐 현재 영남대 외국어연수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학교내 분쟁 해마다 늘어
학교 내 명예훼손, 폭행, 신분 피해 등으로 인해 교사들 사이에 또는 학부모 등에 의해 일어나는 분쟁이 해마다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에따르면 올 상반기에 접수된 학교 분쟁은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건에 비해 25% 늘었다. 1997년 한해 일어난 분쟁이 36건이었던 데 비하면4년 사이 2.5배나 증가한 것.
올 상반기 발생한 분쟁은 △학부모 등에 의한 명예훼손 19건 △교원간 폭행 등 갈등 사건 11건 △학교법인의 부당한 인사.징계 등 10건△학교내 사고 피해 4건 △폭행 피해 4건 △기타 8건이었다. 명예훼손 19건 가운데 13건은 학생 체벌과 관련된 것으로 심각하지 않은 교육적 체벌에전보.징계 등을 요구하거나 고소.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초.중등학교 운영위원 교육
대구대 사회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한달여 동안 경북 23개 시.군 초.중등학교 운영위원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경주, 포항, 경산, 구미, 안동 등 11개 지역을 방문, 출장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학교운영위 역할과 과제, 회의 요령, 학교 예산 및 결산에 관한 사항, 학교발전기금 조성과 운영, 학교시설, 학부모 부담사항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것들. 대구대 관계자는 "학교운영위는 법적 기구이지만 그동안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참여 열기가 그리 높지 않았다"면서,"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자연학습교실.학술제
경북대는 지역 초.중.고생, 일반인들을 위해 자연학습교실과 학술제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5일부터 9일까지 사범대 생물교육전공(950-5909)이 교내 생물관에 마련하는 자연학습교실에서는 생물을 직접 보고 전문 교사들이나 연구생들과 함께 탐구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어류, 곤충, 식물, 환경, 체험학습장 등 다섯 곳의 학습장과 교수.학습자료전시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기서는 중.고교 교사들과 대학생들이 모든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체험.실험 지도까지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자연대 생물학과(950-5342)가 4일부터 6일까지 생물관 2, 3층에서 개최하는 학술제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뤄 고교생이나 교사들의 관심을 끌전망. 신경과학, 계통진화, 세포생물, 식물계통, 동.식물 생리 등의 분야로 나눠 척추동물, 곰팡이, 향신료, 토양 산성화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한다.두 행사 모두 참가비는 없으며 단체 참가의 경우 미리 문의해야 한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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