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5집 발표 권진원 무대

0..텔레콘서트 자유(MBC 오후 7시25분)=최근 5집앨범 '노란 풍선'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권진원의 무대가 꾸며진다. '살다보면'으로 우리 머리속에각인되어 있는 권진원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 라이터. 5집의 수록곡도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현재 대학에서 보컬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녀는이번 무대에서는 평상시 잘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다.

◈난정에 반해 결혼 고백

0..여인천하(TBC 밤 9시55분)=김씨는 윤비가 가문을 위해 윤원형과 난정의 혼례를 윤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전마마의 뜻을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첫날밤을 맞이한 난정은 윤원형에게 자신을 아내로 맞이한 게 계집으로 탐나기 때문인지 아니면 서방님의 가문에 도움이 되는 장자방으로 쓰기 위해서인지를노골적으로 묻는다. 윤원형은 난정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속에 담아두었다고 고백한다. 집에 돌아온 윤원형은 조강지처 김씨를 볼 면목이 없어 안절부절 못한다.

◈실명 앞두고 이별 준비

0..남과 여(TBC 밤 10시55분)=1년 전 안과의사로부터 실명할 것이란 말을 들은 수현은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의사로부터 실명 선고를 받고나오던 수현은 현수라는 당돌한 여자와 만나게 된다. 수현은 그녀의 강한 모습에 반해 1년만 사귀어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그날부터 그녀에게 구애를 시작한다. 자신보다 연상인 그녀는 수현의 접근을 피하지만, 수현은 그럴수록 더욱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이 둘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지금 수현은 사랑하는 그녀와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괴로운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그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할렘 식당주인 베티 박

0..한민족리포트(KBS1 밤 11시35분)=미국 뉴욕의 흑인 밀집 거주지역인 할렘. 그 중심가 125 스트리트에서 식당업으로 성공한 한국여성 베티 박(48.본명 김효순)씨는 지난 3월 28일 할렘상공회의소가 여성의 달을 맞아 제정한 '여성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84년부터 그녀가 운영해온 흑인이주고객인 '매나스 소울푸드' 레스토랑은 처음엔 바베큐 숯불구이로 시작한 식당이었다. 그는 곧 흑인 중심의 할렘가에서 흑인들의 전통 음식 50여 가지를 익혀 마침내 흑인 전통음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되었고 이제는 할렘가 일대의 명소의 주인이 되었다.

◈국영, 후겸 음모저지 고심

0..홍국영(MBC 밤 9시 55분)=후겸은 국영의 심문을 받고 흔들리는 박내관을 살해한 후 옹주궁 후원에 묻어버리는 한편, 또 다른 후환을 막기 위해 유훈 조작에 관여한 이상궁도 없애기로 결심한다. 국영은 유훈 조작을 막기 위해 황 승지에게 영조 임종시 신중을 기하도록 당부한다. 또한 박내관이 후겸일당에 의해 살해된 사실과 이미 조작된 유훈이 후겸 일당의 손에 있음을 눈치챈 국영은 그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고심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