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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치료 '파란 달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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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위염을 치료.예방할 수 있을까?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경산대 김성.배만종 교수팀과 함께 그런 일을 해 내는 계란을 생산하는데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 오는 15일부터 경주 동국대 의대 서정일 박사팀에 의뢰해 연말까지 임상실험을 한 뒤 실제 효능이 입증되는대로 생산에 들어 가기로 했다.

이것은 위염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의해 유발되는데 착안, 그걸 억제하는 반면 위염 예방.치료 면역 특이물질인 IgY(Immunoglobin Yolk)를 형성시키도록 노른자를 조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방법은 균을 토종닭에 주사한 뒤 특수 첨가제를 넣은 사료를 먹인 것. 그 결과 이 닭은 보통 것보다 콜레스테롤은 29%가 준 반면 DHA는 14% 늘고 IgY 함량은 100%나 증가한 특이한 계란을 낳도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연구소 김병기(40)박사는 말했다.

이 달걀은 일반 것과 구분되게 파란색으로 낳아지도록 조치되기도 했다.

이런 새로운 시도의 목적은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달걀 소비가 주는 것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또 농촌 인구의 66% 정도가 위염.위궤양에 시달리는 것도 감안됐다.

연구소 강삼순 소장은 "임상실험이 끝나면 내년 하반기쯤 역내 양계 농가에 시범 실용화할 계획이고, 일반 닭에겐 주사 대신 캡슐로 만들어 원인균을 투입토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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