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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m 이변 핀투세비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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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핀투세비치-블로크(우크라이나)가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100m에서 매리언 존스(미국)의 3연패를 저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따냈다.핀투세비치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2를 기록, 존스(10초85)와 에카테리니 타누(10초91.그리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97아테네 세계선수권 200m 챔피언 핀투세비치는 앞서 열린 준결승 1조에서 10초94로 존스(10초95)를 꺾어 파란을 예고했다.지난해 올림픽에서 100m.200m를 석권했던 존스는 이로써 100m 42연속 우승끝에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단거리 여왕'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미국 또한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93년 게일 디버스 우승 후 4연패 끝에 제동이 걸렸다.핀투세비치는 반응시간 0.123으로 출발부터 존스(0.146)보다 빨랐다.

출발 총성과 함께 경쾌하게 스타팅 블록을 뛰쳐나온 그는 초속 0.3m의 맞바람을뚫고 질주를 거듭했고 박빙의 선두를 지키던 막판 혼신의 스퍼트 끝에 존스를 0.03초차로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핀투세비치는 고(故)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 이후 가장 뛰어난 스프린터를 꺾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은 듯 골인 직후 트랙에 털썩 주저앉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아테네대회 100m서 존스에 사진판독으로 금메달을 내줬던 핀투세비치로서는 4년전 아쉬운 패배를 깨끗이 되갚은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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