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남대로 중 군사적 요새였던 문경 고모산성(마성면 신현리)의 보조 성이었던 석현성의 진남루 기초부분이 온전히 보존된 채 발견됐다.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진남루를 복원키 위해 조사하던 중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 한석수 소장 등 발굴조사단이 7일 확인한 것. 누각 자리에는 기초석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고, 중앙부의 문 자리에도 주초석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 소장은 말했다. 그러나 6칸이라고 돼 있는 기록과 달리 정면 3칸 측면 2칸 형태로 보인다고 했다. 문고리 등 철제품, 기와.벽돌, 무늬 있는 자기 파편 등도 출토됐다.
'영남읍지'는 석현성이 고종 20년(1893년) 385척 길이로 축조됐으며 진남루는 6칸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아 왔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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