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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현대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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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국민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현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김영옥(22점)과 정윤숙(20점.8리바운드) 쌍포를 앞세워 김경희(31점)가 분전한 국민은행을 연장 접전끝에 76대75, 1점차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2연승하며 11승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빛은행(11승7패)과 함께 공동 2위가 됐고 국민은행(7승12패)은 5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올시즌 앞선 3차례의 대결에서도 모두 1점차 승부를 펼쳤던 두팀은 이날도 1점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까지 국민은행의 근소한 리드로 진행되던 경기는 3쿼터 초반부터 현대의 페이스로 펼쳐졌다. 32대33으로 1점 뒤진채 전반을 마친 현대는 3쿼터 시작 이후 3분15초 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봉쇄하는 사이 정윤숙의 슛을 앞세워 연속 11득점, 43대33으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는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 넣은 상대 김경희를 막지 못해 쿼터 종료 24초전 66대66의 동점을 허용, 연장을 맞았다.

연장에서 현대는 73대73에서 국민은행의 부정수비로 얻은 자유투 1개를 김영옥이 성공시켜 1점차로 앞섰다가 상대 가드 김지윤(5점)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74대75로 역전당했지만 경기 종료 24초전 김영옥의 자유투 2개로 힘겹게 승리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으로 국민은행이 새로 데려온 나오미는 19분간 뛰면서 득점없이 리바운드 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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