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난을 이유로 일부 시내버스가 운행 및 교통카드 사용을 중단,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시 동구 ㄱ 버스회사의 경우 최근 퇴직기사들이 회사에서 퇴직금 2억5천만원의 지급을 미루자 법원에 이 회사 71대의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단말기를 가압류조치했다.
이 바람에 이 회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난 9일부터 교통카드를 쓰지 못해 버스를 못타거나 현금으로 버스요금을 내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회사가 올들어 석달분의 월급 7억여원을 체불하자 20여명의 기사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하는 바람에, 71대의 버스중 오전 5대, 오후 7대의 운행이 중단상태다회사는 체임 및 퇴직금 해결이 어렵다고 밝히고 있어 부분 결행 및 교통카드 사용 중지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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