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성철)가 대구지역 공무원노조 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 13일 '달구벌공무원노동조합준비위원회(이하 달구벌공노준)'를 출범,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4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준비위원회'가 발족한데 따른 것으로,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달구벌공노준은 위원장에 이영기(47) 남구청공무원직장협의회장, 대변인에 강성환(47) 달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앞으로 범시민추진협의회 구성, 입법청원운동 전개, 행정자치부장관 및 정당과의 간담회, 노사정위원회 논의 참가 등을 통해 공무원 노조도입을 정기국회에서 입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공무원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정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달구벌정책연구소'를 열었다.
달구벌정책연구소는 학계, 민간연구소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정부와 자치단체에 정책대안을 제시, 정책실패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노조 결성논의는 현재 노사정위원회에 설치된 '공무원 노동권 보장 특별위원회'에서 진행중이며, 10월말 쯤 쟁점사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쟁점사항은 △ 노조의 입법형식을 특별법 또는 일반법으로 할 것인지 △ 가입대상 공무원범위를 5급 또는 6급이하로 할 것인지 △도입시기를 내년부터 또는 1년 유예를 둘 것인지 등이다.
박성철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노사정 등에서 공무원노조에 대한 논의가 빠른 템포로 이루어지고 있어 준비기구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무원 노조의 특수성을 연구하고, 선전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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