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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혐오시설 잇단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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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쓰레기적치장 밀양 반발경산 음식물처리장 청도 항의

쓰레기 처리장 등을 놓고 인접한 시.군이 갈등을 겪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청도군청이 본 매립장의 내년 말 완공 때까지 임시 운용 중인 적치장에 대해 인접 밀양시가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밀양 시의회는 이 적치장이 청도천에 인접해 그 침출수가 밀양의 식수원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다며 작년에 현지조사를 다녀 갔으며, 올해 들어서도 "시정 보완이 늦다"고 또다시 규탄하고 있다.

반면 청도군민들은 경산 경계지점에 가동 중인 음식물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역한 냄새가 청도군을 오염시켜 피해가 많다며 경산시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소각공장은 국도변에 위치해 지나 다니는 차 운전자들까지 항의하고 있다.

성주군청이 만들려는 수륜면 작은리 매립장과 관련해서는 고령군에서 수질 오염 피해 가능성을 주장하며 위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군수가 지난달 24일 성주군청을 항의 방문한데 이어 고령의 마을 이장 33명이 반대추진위를 구성했다. 청도.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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