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베이징서 미사일 회담반 밴 디펜 미국 국무부 미사일비확산담당 부차관보대리를 수석대표로 한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이 23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미사일기술 확산 억지를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13일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미 국무부의 이같은 발표는 중국 국영 기계설비수출입공사가 파키스탄에 미사일부품들을 제공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지 1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워싱턴 타임스는 지난 주 미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 지난해 11월 두 나라간 합의된 비확산 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면서 중국의 한 국영기업이 파키스탄에 미사일부품 12단위를 파키스탄에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UN, 美 소수인종 차별 시정 촉구
유엔 인종차별 근절 위원회는 13일 미국내 소수인종들에대한 미국경찰의 야만적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인종차별 문제에 관한 독립적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이날 정례보고서에서 미국에 대해 민권 이행과 소수인종 권리 보호를 개선키위한 광범위한 조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폭행 치사 등 미국경찰의 폭력과 야만적 행위에 관한 사례들"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것이 특히 미국내 소수인종들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또 미국 연방, 주(州), 지역 교도소의 죄수 대다수가 소수인종들이며 특히 아프리카계와 히스패닉계의 비율이 "특히 높다"고 지적하면서 "차별없이 모든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단호한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英 농장 절반 2020년 폐쇄
영국 농장의 절반이 오는 2020년까지는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일간 가디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토니 블레어 총리가 신임 농무담당 조정관으로 임명한 해스킨스 경이 앞으로 수년에 걸쳐 수천명의 농민들이 불가피하게 도산하게 될 것이며 오는 2020년까지는 농장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스킨스 경은 또 구제역 피해와 관련해 구제역 피해를 당한 농민들이 그렇지않는 농민들보다 경제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그들은 재산을 잃었지만 보상금을 받음으로써 다시 재산을 쌓을 때까지의 이자를 벌었다고 지적했다.
---인간복제 부아셀리에 조사
미국 연방 대배심이 인간복제를 선언한 종교단체 라엘리안의 생화학자 브리지트 부아셀리에에 대해 사기혐의로 조사에 착수, 인간복제 경쟁이 전환점을 맞게됐다고 인터넷신문 드러지 리포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욕주 시러큐스에 소집된 대배심이 현재 부아셀리에가 자신이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자금을 유치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부아셀리에는 최근 미 국립과학원(NAS) 토론회에서 복제인간이 머지않아 태어날 것이라고 밝혀 과학계를 놀라게 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탈레반, 구호요원 사면 배제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의 고위 관계자는 기독교를 포교한 혐의로 체포한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을 사면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탈레반 정권은 지난 8월 3~5일 사이 국제구호단체 '쉘터 나우 인터내셔널(SNI)'소속 요원 24명을 기독교 포교 혐의로 체포했으며 체포된 요원 중에는 미국 및 호주인 각 2명과 독일인 4명이 포함돼 있다.
물라 모하마드 왈리 아크훈드 종교경찰장관은 이날 구호요원들이 탈레반 정부의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아크훈드 장관은 "구호요원들이 탈레반의 법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 사면이 가능했겠지만 용의자들에게서 발견된 증거들은 그들의 유죄를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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