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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실태 조사후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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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섬유업계가 섬유산업의 활로모색을 위한 업계 전반의 실태조사에 본격 나섰다.

업계는 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과잉.유휴설비 해소방안 및 공급과잉 차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비롯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견직물.직물.염색조합,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 12명과 지역대학 섬유관련 학과 전공자 등 실태조사요원 27명은 13일부터 이달말까지 약 2천800개 지역 섬유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업계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전수조사를 위한 기초자료조사를 벌였다.

이번 실태조사 내용에는 섬유관련 업체의 생산.판매.시장 현황, 직기.제직준비시설.염색가공시설 현황, 생산품목 및 재고현황 등이 포함된다.

조사총괄 단체인 대구.경북 견직물조합은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9월 한달동안 자료 전산화작업을 거쳐 '섬유공업 시설현황 조사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자부, 대구시, 경북도, 섬유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화섬직물 불황대책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에서 마련한 것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99년 11월 '대구.경북지역 섬유공업시설 현황조사'를 벌인 이후 2년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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