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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재테크 '2금융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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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수신 금리를 계속 내리면서 예금주들은 갈 곳을 잃고 있다. 금리 4%대인 1년 정기예금의 경우 이자소득세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마이너스대.

그렇다고 마냥 장롱 속에 돈을 넣어 둘 수는 없는 일. 은행 정기예금만 고집하지 말고 종금사나 신용금고.신협.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을 이용하면 은행보다2~3% 포인트 높은 이자를 받는 길이 있다. 또 이번에 새로 나온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이나 은행의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종금사

종금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어음관리계좌(CMA)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를 맡겨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편리한 예금이다. 변동금리 상품으로 일시적인여유자금 운용에는 최적. 365일에 한번씩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복리로 재예탁이 가능하다. 1년(365일 기준)짜리의 경우 세전 이율이 8.23%에 달한다. 1천만원을맡기면 은행보다 연간 20만원 가량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6개월짜리도 6.96%(14일 현재)로 은행 예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발행어음도 단기 고수익 상품으로 만기전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단기 운용으로 금리변동에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년짜리 상품의 경우 세후이율이 5.34%로 은행의 세전 정기예금 이율보다 높다.6개월 이상 운용할 경우 종금사의 수익증권도 이용할만하다. 현재 목표수익률이 연 6.5~7.0%에 이른다.

▨신용금고

은행 정기예금보다 3% 포인트 가량 높은 이자를 준다.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대구 유니온금고의 경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복리식 확정금리로 6.37%. 5천만원을 1년간 예치하면 지급이자가 318만9천626원(세전)에 이른다.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

전문가들은 저금리 시기에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맥락에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비과세 고수익고위험신탁은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다. 발매 첫날 1조1천억원이 투신.은행권으로 몰려 들었다.투기등급 회사채(신용등급 BB+이하)와 B+ 이하 신종기업어음(CP)에 투자금의 30% 이상을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한푼도 안내고 공모주 우선 배정 권리가 있다. 기존 비과세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1인당 3천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신탁상품

은행이 원금 지급을 보장하는 신노후생활연금신탁, 특정금전신탁, 부동산신탁상품 등도 저금리시대에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한 상품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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