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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유선이용 박람행사주민들 번호노출 불쾌감

지역 유선방송을 통한 홈쇼핑관련 업자들이 공무원 주민들의 개인 휴대폰에 마구 전화를 걸어 상품판매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한전칠곡지점앞 상가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달말까지 기한으로 외지상인들이 모여 우리농산물 및 TV 홈쇼핑 출장박람회 명칭아래 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유선방송을 이용, 가전제품 등 생필품 선전을 하면서 시청률 제고를 통한 상품판매책으로 군청.농협 등 각급직장과 주민들에게 휴대폰을 걸어 TV시청을 유도하고 있다.

전화를 받은 공무원 등은 자신들의 개인정보인 휴대전화번호가 어떻게 노출된데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생방송 형식의 상품선전에는 구매 액수에 따라 옥주걱, 한방죽염, 벌꿀 등 사은품 증정과 김치냉장고 경품 추첨 선전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노강수씨는"상인들이 TV홈쇼핑 방식의 상품판매는 좋지만 마구잡이로 개인들에게 휴대폰을 걸어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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