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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양민학살 전국 공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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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양민 학살 문제 관련 '민간인 학살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 위원회'(범국민위)와 '미군 학살 만행 진상 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전민특위)가 합쳐 '민간인 학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국 공동 대책위'(공대위)로 다음달 10일쯤 발족한다고 경산유족회 최승호 조사부장이 전했다.

공대위에는 전국 50여개 사회단체도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전국 30여개 지역의 유족회는 때 맞춰 '전국 유족회'를 결성할 예정이다. 최 부장은 "공대위와 전국유족회 준비위는 현재 국회 의사당 부근에서 가질 발족 행사를 준비 중이며, 출범 행사엔 1천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출범과 함께 전국 합동위령제 및 학살 현장 순례,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등을 열 계획이라는 것.

최 부장은 "그동안 시각을 다소 달리하던 2개 단체가 합치고 유족회가 연결되면 학살의 진상 규명과 국회 특별법 제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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