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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포항 슬럼프 깊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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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2001POSCO K-리그 선두에 복귀했다.성남은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루키 김용희와 지난달 계약한 브라질용병 이리네가 나란히 데뷔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성남은 승점 24(6승6무2패)로 수원과 동점이 됐고 골득실에서 앞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성남이 1위에 오르기는 지난달 15일 2위로 밀린 이후 38일만인데 지난 1일 선두에 나섰던 수원은 3주일만에 2위로 떨어졌다.

안양 LG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돌아온 우크라이나 용병 비탈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 승점 20(5승5무4패)으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2위를 달렸던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지며 초반 선두상승세가 꺾였다. 4위였던 성남이 1위로 도약하고 부천 SK(8위·승점 15·3승6무5패)와 2대2로 비긴 부산 아이콘스가 골득실차에서 앞서는 바람에 4위(승점 23·6승5무3패)로 2계단 떨어졌다.

김현석(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101골) 타이 기록이 기대됐던 울산과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승점 17(4승5무5패)로 6위, 대전은 승점 16(4승4무6패)으로 뒤를 이었다.이 밖에 전북 현대는 전남 드래곤즈를 1대0으로 꺾고 올 시즌 두번째 승리를 낚았으나 여전히 최하위(승점 10·2승4무8패)에 머물렀고 전남은 승점 14(3승5무6패)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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