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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연기금 개입 등 호재징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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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증시는 지지난 주 급반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580선에서 저항을 받아 한 주 동안 지수가 2% 정도 하락했지만 지수 20일 이동평균선(563P)을 지지하는데는 성공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시장베이시스가 0.09 포인트로 나타나며 모처럼 콘탱고 현상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는 등 좋은 징후가 나타났다.

8월을 마무리하는 이번 주는 증시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애쓰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종합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63P의 지지 여부와 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이슈가 관심사가 되는 가운데 580대 매물벽 돌파를 위한 재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증시가 확실한 방향을 정하기까지 당분간은 발빠른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장기 골든크로스 발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고 미국의 7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 증가(4.9%)와 내구재 주문 감소율 둔화 등 금리 인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으며 연기금의 9월 코스닥시장 개입설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주 장세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가 밝혔듯 수출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불투명한 현 상황에서는 당국이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저금리 구조를 유지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경제 정책을 펼칠 것이므로 내수 관련주 및 저금리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내수 관련주와 저금리 수혜주의 순환매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정광주(미래에셋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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