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변두리 횟집이나 식당 등을 다니며 지난 4월부터 공짜술 300여만원어치를 마신 혐의로 김모(31.무직.포항시 양덕동), 안모(27.무직.포항시송도동)씨 등 동네 불량배 30명을 적발, 김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각각 유흥주점과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업주들로부터 선불금 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뒤 일을 해 주지 않고 잠적했다가 업주와 마주치자오히려 협박한 혐의로 이모(22.포항시 송도동)씨와 동생(19) 자매를 불구속 입건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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