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의 서두칠 전 사장이 서울대 강단에 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서두칠 전 사장은 최근 서울대학교의 조동성 경영대학장으로부터 내년 1학기에 개설되는 경영대학원 '경영혁신' 과목의 공동강의를 제의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한국전기초자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서 전 사장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조동성 학장이 강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서 전 사장의 공동강의에 대한 최종 결정은 다음달말 교수회의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서두칠 전 사장은 지난 97년말 경영위기에 빠져있던 한국전기초자의 경영을 맡아 지난해 1천717억원의 흑자를 낸 우량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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