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의회 감사 형식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천군의회의 군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가 무성의해 형식에 흘렀다며 군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달 10일부터 6일간 감사를 하면서 군정 홍보 부족, 꽃길조성 미흡, 공무원 전산교육 부족 등 38건의 가벼운 잘못만 지적한 뒤 처리 결과의 서면 통보를 요구하고 감사를 종료했다.

그러자 군민들은 "감사가 이미 행해진 행정을 합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봐주기 감사 같은 느낌을 준다"고 비판하고 있다. 예천읍 동본리의 김성두(53)씨 등 주민들 경우 "상습 수해지 대책, 쓰레기 처리장 선정 잘못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은 거론조차 않았다"며, "옆에서 보기엔 꼭 일부러 봐 주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시정을 촉구했다.

군의원들은 읍.면사무소 감사 때는 호화판 식사를 하다 주민들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기도 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