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인 통신자료 조사 70% 급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들어 통신회사가 법관이 발부한 영장없이 수사기관의 문서요구에 의해 제공한 개인의 통신자료(통화자 인적사항, 통화시기, 전화번호 등)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30일 국회 과기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제공된 통신자료는 모두 12만6천9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PC통신자료가 4천105건으로 지난해보다 280.4%나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동전화와 유선전화도 지난해보다 각각 80.9%와 33.5%씩 늘어난 9만7천482건과 2만5천114건이었다.

수사기관별로는 국정원에 제공된 것이 7천15건으로 지난해보다 102% 늘었고 경찰과 군수사기관 등에도 지난해보다 각각 94.1%와 28.4% 증가한 8만9천739건과 1만2천40건으로 집계됐다.

수사기관의 올 상반기 감청건수도 1천489건으로 지난해보다 25.9% 늘었으며 특히 국정원과 검찰이 각각 663건과 165건으로 지난해보다 75.9%와 22.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