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9일 국산 신형 로켓 H2A 1호기 발사에 성공해 우주개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기에 내년 1·2월로 예정된 두 차례의 로켓발사가 성공할 경우 일본은 국제 로켓시장에서 우주부문 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H2A 1호기 로켓발사 성공은 지난 98년 2월과 99년 11월 두 차례의 H2로켓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끝에 거둔 노력의 결실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는 H2A 1호기 로켓발사는 일본의 우주개발역사에 신기원을 연 것이라고 평가, 로켓발사 성공에 걸고 있는 일본정부의 큰 기대를 대변하기도 했다.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정부는 지난주 문부과학성이 우주항공과학연구소 등 정부산하 3개 관련기구를 통합, 오는 2003 회계연도까지 새로운 우주개발기구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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