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당극으로 구민 민중의 희망찾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단 함께하는 세상(대표 박연희)은 초가을밤의 야외마당극 '오월의 편지'(후안 미로 원작, 김재석 연출)를 14~15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 올린다.대구시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작품인 '오월의 편지'는 희망이 사라져 가고 전 민중이 흩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무엇으로 희망을 삼을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결국 민중사이의 결속과 화해란 것.옴니버스식으로 이미애의 5월 광주 민주화운동, 이건수가 겪은 노조결성 과정의 어려움, 극중 아버지가 겪는 해고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연결돼 있으며 이미애에게 있어 6월 항쟁, 이건수에게 있어 노조결성 성공, 극중 아버지에게 있어선 찾아 온 동료들로부터 희망의 근거를 발견한다는 측면에서 서로 연결된다.

마당극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이 작품의 전체구조는 전통 가면극을 쫓는다. 첫째 마당은 전통 가면극에서 행해졌던 길놀이를 변형한 것으로 관객들이 극의 주체가 되어 무대위에서 마음껏 흥을 돋울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다섯째 마당은 난장(亂場)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려 작품의 주제인 희망의 근거를 관객 줄당기기를 통해 믿음으로 연결시킨다. 극의 정점인 이 곳에 당도하기까지 관객 자발성 등의 고양을 위해 극 전체에 관객의 '개입'이 가능하도록 많은 곳을 비워둔 배려도 돋보인다. 김헌근, 박연희, 송희정, 서미화, 김혜림, 박희진 등 출연. 053)427-8251.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