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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달구벌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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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2001년 달구벌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예총 대구시지회,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하나된 힘으로, 멋진 대구를'이라는 슬로건아래 35종의 행사가 계획됐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축제의 특징은 두류공원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행사 장소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월드컵 경기장, 종합 유통단지, 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으로 확대한 점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한 것.

△지역업체, 사회단체, 대학 동아리, 일반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사랑의 의자앉기 게임' △중.고생 축제의 장을 별도 마련한 대구학생문화 큰 잔치 △세계 5개국의 음식과 11개국의 풍물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 풍물축전 △대구에서 생산된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한 줄로 치러지는 섬유패션 줄다리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또 시민 누구나 최신 흥행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페스티벌, 전국 우수 투우 100두가 참가하는 대구 소싸움 대회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

대구시는 축제 기간 두류공원과 우방랜드 사잇길인 두류공원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 노인층과 젊은 층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 마당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대구U대회의 리허설적인 행사"라며 "이들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친절,질서, 청결등을 마무리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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