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물리학과 이영희 교수팀은 7일 자신이 개발한 마이크로 웨이브 장치로 적조 퇴치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적조원인생물인 코콜로디니움(사진①, 400배 확대)을 5kW 출력으로 8초동안 조사(照射) 했을때 일부는 터져나가고 다른 부분은 터지기 직전까지 부풀어 오르고 있다(사진②, 100배 확대). 세포가 터지는 순간 모습(사진③, 400배 확대)과 17초 동안 조사했을 때 주변 세포까지 완전히 터져 쭈그러 든 장면(사진④, 100배 확대).
이영희 교수는 "75cm의 거리에서 5kW 출력으로 수직으로 조사했을 때의 결과"라며 "이는 마이크로 웨이브가 세포를 순간적으로 가열,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파괴시키는 것으로 단 시간내에 각종 세균을 박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기계를 헬기에 부착하려면 480V의 휘발유 발전기가 필요하지만 국내에 없어 2대를 주문제작중이다.
이교수는 "적조뿐 아니라 녹조·축산폐수 등 세균에 관해서는 모두 적용할 수 있고, 특수목재 개발에 이어 콘크리이트 파괴, 아스팔트 재생, 섬유염색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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