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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에 담긴 구름의 연속성·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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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씨 개인전

공산갤러리서 구름만 그리는 작가 강운(38)씨가 8일부터 23일까지 공산갤러리(053-984-0289)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강씨는 이번 전시회가 무척 긴장된다고 했다. 구상의 본고장인 대구에서 구상작품을 들고 전시회를 여는데 대한 부담 때문.

그는 지난해 현대미술 중심의 광주비엔날레에서 구상작가로서는 유일하게 본전시에 참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실적 풍경화를 그리면서도 하늘이란 공간을 맘대로 접고 펴면서, 구름의 연속성과 변화를 보여주는 현대성있는 작품이라는 평가. 그의 작품을 보면 단순히 잘 그린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의 가슴에 강한 감동을 주는게 특징. 그는 "의도적으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려는게 아니라, 5~6년전 어려운 시절부터 하늘을 올려다 본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희수 관장은 "자연주의적 경향을 띠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광주 특유의 정서에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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