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주당 한 대표 논란끝 인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은 10일 중앙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한광옥 신임 대표 인준안을 2시간여의 논란 끝에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근태 최고위원과 '새벽21' 등 개혁파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한 대표 인준 당무회의 자체의 연기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해 동교동계 의원들과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에 따라 한 대표 인준에도 불구하고 불거진 민주당의 내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당무회의 시작과 동시에 민주당사에 도착한 한 신임대표는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3층 대표실에 머물다 대표 인준안 통과와 동시에 당무회의장으로 올라가 공식 취임했다. 한 대표는 인준 직후 당내 반발기류와 관련, "발전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소속 의원들을 만나 대화로 난국을 수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금 현실은 당과 국가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며 "당을 개혁과 화합의 원칙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당총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당 대표에 대해 여당의원들이 탈당불사까지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 표결까지 할 것을 주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향후 극심한 여권 분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최고위원은 9일 "특정 계보가 전횡하는 현상을 바로잡아야 하며, 이 계보의 해체를 요구한다"며 동교동계 해체를 주장하고 이한동 총리와 한 실장의 대표 내정 철회를 요구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