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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사립고 신청 마감 대구.경북 포철고 한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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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는 내년에 자립형 사립고를 시범 운영할 학교가 포항제철고 1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시범 운영 신청마감일인 10일 오전까지 시.도 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는 포항제철고 뿐이며 계성고, 영남고 등은 재단 전입금 20% 등 신청 조건과 내신성적 불리로 인한 학생 중도이탈 가능성 등에 부담을 느껴 신청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오전 신청서를 제출한 포항제철고는 현재 국고보조금 지원없이 학생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만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없다.포항제철고측은 "자립형 사립고로 지정되더라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 없으며, 시범 운용기간인 3년이 지난 뒤에도 다른 일반 고교와 같은 수준의 등록금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서울 대원여고, 현대고, 중산고,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 등 10여개 고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교육부가 당초 시범 운영키로 한 30개 고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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