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M&D(경북 칠곡군 기산면·대표 김진곤)가 최근 교량 강교공법에 사용되는 낙하물 방지·안전망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강교용 클램프'를 개발,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교용 클램프'는 강교의 플랜지 아랫쪽에 클램프를 결속해 비계파이프와 결합한 뒤 낙하물 방지·안전망을 설치하도록 한 제품이다.
이는 강교 윗부분의 스터드 볼트에 철선을 결속해 갈고리 형태의 철근과 연결한 뒤 다시 비계 파이프를 결합해 낙하물 방지·안전망을 설치토록 한 기존 기술보다 시공 안전성과 미관, 철근부식, 폐기물처리 등에서 뛰어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주)M&D는 대구과학대 김영식 교수(건축공학과)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연구에 착수, 올초 제품을 개발한 뒤 지난 2월 (주)코오롱 등 7개 업체가 시공중인 대구 범물~안심간 4차순환도로 공사에 처음으로 강교용 클램프 1만8천개를 납품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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