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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 시즌 4관왕 들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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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 씨름팀이 제5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올 시즌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영신중은 12일 경기도 이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백암중과의 결승에서 4대1로 승리, 제38회 대통령기대회, 제15회 전국시.되대항 장사대회, 제31회 회장기대회에 이어4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날 결승에서 영신중은 첫 경기를 내주었으나 정경진(역사급), 김태영(용장급), 이용훈(청장급), 오광수가 내리 4판을 따내 우승을 결정지었다.

97년 4개대회, 99년 2개대회를 석권했던 영신중은 지난해 무관의 부진을 씻고 올 시즌 주요대회를 모두 휩쓸며 씨름명가를 재건했다.

특히 안다리와 들기술이 특기인 김태영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 올 해 개인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필 영신중 감독은 '기술과 체력이 한 수 위인 영신고 선수들과의 합동 훈련으로 큰 효과를 보는데다 오광수, 이용훈, 정경진 등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어서 내년에도 올 해의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신고(교장 박성진)도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 제31회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영신고는 인천 부평고와의 결승에서 이승호.용호 형제와 김승현, 김상칠이 상대를 제압,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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