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러범 무역센터 취약점 알았을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파괴한 2대의 피랍 여객기들은 이 쌍둥이 건물의 가장 취약한 곳을 뚫고 들어갔으며 이는 자살공격자들이 어느 곳을 비행기로 들이받아야 할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영국 최고의 구조공학 전문가가 12일 말했다.영국토목공학회 구조.건축위원회 위장직을 맡고 있는 고든 마스터슨은 이날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 여객기가 110층 건물의 약 4분의 3쯤 되는 부위에서 이들 건물을 들이받았으며, 이때의 충격은 가장 규모가 큰 허리케인의 위력보다 아마도 2배나 더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때의 충격으로 인한 구조적 손상과 항공연료가 타면서 뿜어내는 고열이 꼭대기 20층 정도를 층층마다 더욱 가속도를 내며 무너져 내리게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객기들이 건물 최상부를 들이받았다면 건물토대에 훨씬 더 큰 영향이 가해졌겠지만 화재는 훨씬 덜 번졌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이들 비행기가 각각 쌍둥이건물의 극히 취약한 부분을 들이받았다"고 지적했다."90층 이상의 상층들을 지탱해주던 강철 골조들이 충격으로 이미 손상된데다 90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달아올라 강도가 떨어지자 상층부위가 무너져 내렸고, 그 무게를 90층이 견뎌낼수 없어 건물 전체가 차례로 층층마다 무너져내린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 지점이 취약지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스터슨은 이같은 그의 발언이 여객기 납치범들이 어디를 들이받아야 할지 사전에 잘 알고 있었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대해 "전적으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면서"세계무역센터의 설계.구조에 관한 자료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테러범들은 비행기 조종을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전문 자료에 접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거대한 여객기가 마천루를 들이받으면 항공연료를 건물내로 분출하게 되며 이로 인해 내부는 즉각 지옥으로 변한다면서 불길의 온도가 800~1천℃에 달하기 때문에 철재 구조물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건물의 철재 구조물은 600℃에서 흐물흐물해진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