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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예산 172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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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에 대한 기획예산처의 최종 심의결과 대구지하철 관련 3개 예산의 경우 대구시 신청액의 61.7%, 건설교통부 요구액의 46.3%를 감액시킨 1천725억원으로 확정돼 사업추진에 적지않은 차질이 우려된다.

2003년 대구U대회 지원비도 대구시와 건교부 요구액인 380억원 거의가 반영되지 않은 10억원만 책정됐다.

그러나 당정은 이같은 안을 토대로 15일 회의를 갖고 정부 안을 조율할 계획이어서 이 과정에서 일부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기획예산처와 민주·민국당과의 내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 제출된 예산처 안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2호선 예산은 건교부의 2천91억원보다 43.8% 줄어든 1천175억원이었고 지하철 국비불균형 지원비도 건교부안에서 57.2% 감액된 430억원으로 계상됐다.

지하철1호선 연장구간의 건설비는 예산처가 두차례 심의 끝에 43억원만을 배정했으나 최종 심의에선 시 요구액인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함께 대구공항 민간급유시설비는 전액 삭감됐고 대구선 이설 수탁예산도 또 다시 100억원이 감액돼 4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동해중부선 철도 기본설계비와 경주고도정비 사업비는 경북도가 각각 184억원과 350억원을 요구했지만 전액 삭감됐다.

이밖에 △유교문화권 사업 320억원 △감포댐 건설 30억원 △구미종합역사개발 61억원으로 확정됐고 △노귀재터널 개설(남천~청도구간 국도)사업비는 전액삭감됐다. 또한 개발촉진지구 사업은 총액예산으로 1천175억수준으로 대폭 감액됐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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