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이후 국세 체납액이 무려 1조91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지방국세청이 17일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청의 국세 체납액은 고지금액 5조276억원중 14.2%인 7천1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세 체납액도 6월말 기준 고지금액 2조7천463억중 13.8%인 3천787억원에 달해 심각한 지역 경제난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대구청은 지난해 이후 호화사치 생활자 41명에 대해 125억원을 추징했고 변칙 상속·증여자 118명에 대해 546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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