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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부진 무대책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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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는 17일 경북대와 경대병원에 이어 경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 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은 도내 고교 학급당 학생평균이 36.7명으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35명과 비슷한데도 240개 교실을 증축하려는 계획은 현실성이 없는 것이 아닌가를 따졌다.

또 같은 당 이재오.권철현 의원은 경북도내 기초.기본학력 부진 초등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부진학생 관련 예산을 학생수가 많고 학력수준이 높은 서울과 경기는 물론이고 전북에서조차도 17억원을 편성한 반면 경북은 고작 3억원만 책정한 것은 사실상 무대책이 아닌가를 따졌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교육청의 사학법인에 대한 120회의 감사 결과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감사가 '하나마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대와 관련, 한나라당 박 의원은 일반 성적우수학생이 장학금 일부라도 받기 위해서는 학점이 3.0대를 웃돌아야 하지만 교직원 자녀는 2.3만 넘으면 전액을 면제받고 있다며 특혜가 아닌가를 따졌다.

또 자민련 조부영 의원은 교환학생 가운데 출국자의 숫자가 입국자보다 10배 이상이나 많다며 유명무실한 제도에 대한 시급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경대병원에서 한나라당 권 의원은 중환자실의 2차감염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환자, 노약자.신생아.산모 등에 대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덕규 의원은 다른 국립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경북대 병원의 간호등급 최하위 판정도 시정돼야 할 문제라고 제기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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