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 기술 특화 문화산업단지의 경주 입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북도청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문화산업단지 지정심의위원 6명, KIST 기술진, VR관련업체 대표 등 30여명은 19일 경주 문화엑스포 공원을 현장조사차 방문해 입지 여건을 살펴본 뒤 이곳이 VR특화단지 적지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VR기술 관련 문화산업과 문화엑스포가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수 있고, 교통.환경 등 여건 및 기반시설에서도 경쟁 상대인 광주.전주보다 우위에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는 것.
VR단지는 내년부터 4년간 788억원(국비 220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캐릭터.디자인.공예산업 등이 집중 육성 대상이다. 입지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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