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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더 넓게"평면 19인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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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인치 평면 모니터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래픽이나 디자인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19인치 평면 모니터가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컴퓨터 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19인치 평면 모니터 시장은 전체 모니터 시장의 약 15%인 월 평균 2만대 수준으로 올 초와 비교해 거의 2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한솔전자, 대우전자, 로직스 등 주요 모니터 제조사들은 19인치 평면 모니터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주요 수요처인 PC방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19인치 평면 모니터 공급량은 월 1만대로 올 1분기 공급량에 비해 2배가량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19인치 모니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PC방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월 3천대 이상 19인치 평면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는 대우전자도 19인치 평면 모니터 시장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오는 11월 신제품 출시와 함께 PC방을 대상으로 AS 마케팅을 펼친다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한솔전자는 지난 5월 아예 PC방 전용모델인 19인치 평면모니터 925D를 출시했다. 덕분에 올 초에 비해 두배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향상시킨 PC방 전용모델(915A)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밖에 LG전자의 19인치 평면 995FT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인기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대구교동시장의 (주)이브코리아 이부현(27)씨는 " 19인치 평면 모니터 값이 40만원대로 떨어져 20만~3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17인치 모니터와의 가격차가 줄어들면서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19인치 평면 모니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 업계는 PC방들이 기존 17인치 모니터를 19인치로 교체하고 있는 데다 학교 주변 PC방 설치거리 제한이 풀리면서 반짝 수요까지 가세해 당분간 19인치 평면 모니터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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