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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전 대표 지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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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전 대표가 27일 경북 문경, 상주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영남 북부의 10개 시·군 지역에 대한 순방을 마쳤다.김 전 대표의 이번 순방은 그가 집권 여당 대표라는 '프리미엄'을 벗은 채 일선 주민들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대중정치인, 나아가서 여권의 대선 예비주자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는점에서 관심을 모았다.이번 순방에서 김 전 대표는 지역당원과 주민 및 단체장 등과의 간담회 등 하루 3, 4회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다음 정권은 영호남의 협력 속에서 탄생돼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민족의 불행이 온다"며 "신(新) 남북시대의 개막과 동서화합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지난 26일 영주시청에서 영주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자리 등에서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살리고 정권재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며 "동서화합과 남북화해 등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말하는 등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사실상 선언하기도 했다.김 전대표의 한 측근은 "이번 순방을 통해 김 전대표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10월들어 경북 남부 및 경남·호남 지역 등을 방문한 뒤 11월 초 대구에서 대규모 후원회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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