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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전국민 대이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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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이번 추석에는 교통체증을 우려해 28일부터 철도, 항공편, 고속버스를 이용,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날 서울발 대구행 항공편의 경우 대한항공 11편, 아시아나항공 9편 등 총 20편의 좌석이 매진됐고, 특히 대한항공은 2편의 추석 귀성 특별기(170인승)를 투입했으나 표가 동났다.

항공사 관계자는 "28일 하루 서울~대구행 승객은 4천여명으로 대다수가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같은 조기 귀성객들"이라고 밝혔다.

철도편 역시 경부선 상행선 무궁화호가 28일 낮 12시 이후는 매진됐고, 새마을호도 오후 4시 이후 표가 동났다.

경부선 하행선 또한 28일 새마을 및 무궁화호 열차표가 바닥났다.

이날 동대구역 상.하행선 승객은 3만5천여명으로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했다.동대구역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이후의 귀성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이 28일 표를 구입, 조기귀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버스의 경우 28일 대구에 도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평소보다 10%이상 증차운행하고 있다.

또 경부.88.중앙고속도로의 진.출입로인 동대구.북대구.서대구.화원.칠곡 등의 톨게이트에는 오후부터 귀성차량들이 몰리기 시작, 밤 늦은 시간에는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9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김천IC~북대구 구간의 경우 오후 4시에서 밤10시까지 혼잡을 빚으며, 추석전날인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심야까지 이 구간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30일의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 30만5천대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영천, 경산, 안동, 고령, 성주 등 시외곽 국도의 경우 오후에 접어들면서부터 막바지 추석장을 보러나선 차량과 조기귀성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 외곽국도에는 120만대의 차량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동부.북부.서부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29일부터 증차 및 연장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28일 조기귀성객들이 몰려 승객들이 평소대비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추석절 교통소통을 위해 30일부터 10월3일 새벽 1시30분까지 4개노선 42대의 심야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10월 1,2일 양 일간 칠곡, 경산 등 공원묘지까지 5개노선 98대의 시내버스를 연장운행할 계획이다.

또 안동, 영천, 화원, 경산, 성주 5개방향 시외곽 도로 경계지점에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 및 현수막.안내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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