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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건설회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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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영덕지청 황선기 검사는 27일 영덕 대진건설, 울진 정우주택, 영양 대동건설 등 전문건설업체 12개사를 입건하고 대륙건설(울진) 등 5개사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자본금 없이 회사설립 전문 브로커에게 수백만원씩 대행료만 주고 단기차용 형식으로 자본금을 빌려 회사를 설립한 뒤 당일 자본금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군청들의 각종 공사에 입찰,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황 검사는 이날 또 중장비 업자 이동태(30·울진 후포면)씨를 구속하고,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울진 평해~직산, 금천~월송 구간 지방도 확장공사에서 들어갈 흙 700여대 분(15t트럭 기준)을 허가 없이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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