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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마해영 3연타석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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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승엽의 프로야구 최초 3년연속 3자리수 득점, 마해영(삼성)의 올 시즌 첫 3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2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7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홈을 밟고 시즌 100득점째를 기록,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3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9월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마해영은 이날 3회 1점홈런을 날린 뒤 5회에도 1점아치, 7회 2점홈런을 거푸 쏘아올려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된 마해영은 시즌 29호를 기록하며 9월들어 24경기에서 13홈런을 터뜨리는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삼성은 이날 전병호와 노장진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LG에 7대0으로 완봉승했다. LG는 올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6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99년5월9일 LG전(잠실)이후 2년4개월여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신인왕을 노리는 삼성의 새내기 박한이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면 LG는 1회와 2회, 3회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영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건너갔다.

대전구장에서는 4위 한화가 고졸 새내기 김태균의 3점홈런과 김종석의 랑데부홈런을 발판삼아 현대를 7대2로 물리쳤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5위 기아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리며 남은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거나, 기아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2승2패만 거두더라도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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