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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쓰레기장 무산 혈세 60억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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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등 市 사과 촉구

경산시청이 추진하던 남산 쓰레기 매립장 건설이 주민과의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해 백지화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투입된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놓고 시비가 일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산지구당과 경산 진보연합측은 최근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시청이 이 일로 무려 60억원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설계비, 공사 선급금, 홍보물 제작비 등 11억5천여만원은 행정정보 공개로 이미 확인됐고, 그외에도 대체 조성된 소형 매립장.소각장에 또 49억원이 들어 갔다는 것.

2년 전 하양.용성에 만든 소형 매립장.소각장 등은 남산 쓰레기장이 제대로 건설됐더라면 별도로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바탕해 이들은 시청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청 관계자는 "소형 매립장.소각장은 남산 쓰레기장과 관계 없이 설치해야 할 시설"이라고 일축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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